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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웃음칼럼은 월간지 황토 2013년12월호에 실린 필자의 글이다. 스티브생각

웃음강연을 다니다 보면 비록 겉보기에는 아니지만 속으로는 웃는다는 분들을 자주 만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떻든지 나만 속으로 웃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속으로만 웃다 보면 웃음이 몸에 배기 어렵다.

속으로만 웃지 말고 다른 사람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겉으로 웃어라. 속으로 웃으면 겉은 자연스럽게 따라 웃게 된다. 특히 웃음을 습관으로 만들려면 온몸을 사용하여 활짝 웃는 방법이 좋다.

얼굴은 나의 것이 아니다. 이름이 누군가 나를 불러주기 위해 지어진 것처럼 얼굴도 누군가 나를 봐주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얼굴보다는 다른 사람의 얼굴을 더 많이 보고 산다. 그래서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면 저절로 닮아간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같은 음식을 먹고 살다 보면 그렇게 닮아가는 것이다.

거울을 자주 보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어떤지를 자주 보며 얼굴 표정을 웃음으로 바꾸어보라. 힘든 일과 짜증나는 일이 많지만 거울을 보며 큰 웃음으로 한방에 모두 날려 버려라.

쑥스러워 하지 말고 건강한 웃음을 웃어라. 웃음은 행복의 가장 멋진 표현이다. 행복하다고 하면서 웃지 않는다면 그건 가짜다. 행복하면 웃을 수 밖에 없다.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온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이럴 때는 웃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서 웃음과 함께 하면 언제나 화창한 봄날이 계속된다.

핵심은 습관이다. 겉으로 웃어야 습관이 된다. 더 이상 속으로만 웃지 말고 겉으로 활짝 웃으면서 살자. 세상은 웃는 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