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다<출판사 서평>
정보통신의 혁명으로 유발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물결은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런 변화는 기업조직은 물론 고용형태에도 일대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포드주의적 생산양식의 붕괴로 촉발된 노동시장의 유연화는 사람들에게 “실업”의 공포를 안겨주었다.

우리 사회에도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가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의 노동에 대한 의식도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조직 노동자에서 독립 노동자의 형태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벗어나 독립할 것을 부추기는 책들은 그 동안 붐을 이루면서 출간되었지만 막상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며, 왜 그들은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독립적으로 일을 할 것인가에 관한 정보는 접하기 어려웠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보다 먼저 산업구조의 재편과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끝낸 미국의 한 독립 노동자가 “프리 에이전트”(독립 노동자)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미국 전역의 독립 노동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엮어 펴낸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출간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프리 에이전트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직장”이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