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구사진

식이 섬유소는 천연 인슐린이며 장 청소부 역할을 한다.
섬유소는 대부분 야채 및 해산물 속에 많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야채의 흡수율을 올리는 것이 곧 섬유소의 체내 이용률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그러면 야채의 흡수율은 얼마일까?
생야채 10%    익힌 야채 60%    익혀서 믹서에 갈은 야채 90%

여기서 좀 낯선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인의 음식 문화는 국물 문화이다. 즉 다른 방법도 많이 있지만 국이나 찌깨를 통해서도 야채를 섭취한다. 이것을 조금만
바꿔서 생각하면 국을 스프처럼 먹을수 있다. 즉 흡수율을 60%에서 90%로 올리는 방법이 있다. 즉 국을 믹서에 갈아서 먹는
방법이다. 그러면 국과는 전혀 다른 음식이 된다. 왼쪽의 미역국을 믹서로 갈면 오른쪽의 수프처럼 변한다.
당뇨환자에게서 섬유소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린다. 즉 섬유소가 당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여 정상적인 혈당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서양인의 장의 길이는 9~10m, 동양인의 장의 길이는 11~12m이므로 짧게는 1m,  길게는 3m까지 차이가 난다.
육류가 장에서 소화가 되면서 암모니아 , 페놀, 인돌 과 같은 유해물질을 생성하게 되고 이런 유해 물질이 장에 오래 머물면서
장점막을 손상시키며 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서양인의 대장은 유해성분이 오래 머물지 않고 빨리 배설될수 있게 적합한 구조, 즉 동양인에 비해 장의 길이가 짧다.  반면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장의 길이가 길므로 음식의 노폐물이 장을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식이 섬유소이다. 그래서 섬유소를 장청소부라고한다. 최근 국내 대장암 환자 발생률 증가율이 세계최고라는 신문기사를 자주 접할수 있다. 한국인의 음식문화가 채식에서 육식섭취가 많은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야채의 섭취율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흡수율 즉 이용률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조옥구국을 갈아서 수프처럼 만들어서 먹는 것은  되게 낯설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야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비율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단, 서양식 수프와는 다르니 꼭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