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연

원진연 교장은 25년 동안 CJ그룹에서 잔뼈가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였다. 그가 올해 봄 퇴직을 하고 케네디스쿨 교장으로 인생이모작을 시작했다. 필자는 그를 지난 6월 제주 올레 16코스 함께 걷기를 하다 만났다. 퇴직 후 3개월을 제주에서 지내며 새로운 인생길 출발을 준비하다 만난 것이다.

그는 바쁜 직장 생활 중에서도 일찌감치 자기계발을 위해 글쓰기와 달리기를 해 왔다.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쓰고 마라톤을 하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 온 것이다. 통상 영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고객이나 직원들과 술자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와중에서도 게으름을 떨치고 틈틈이 읽었던 책을 기반으로 사고력을 키워 얼마전 “읽고 달리고 상상하라”는 책을 출간했다.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 그는 블로그 별명이 치악산CEO이다. 3개월을 제주에 머물며 제주올레 전코스를 모두 돌았다. 그뿐 아니라 수시로 제주의 다양한 오름과 한라산 백록담과 숲길도 많이 걸었다.

이제 그는 케네디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케네디스쿨을 직접 만들어 교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리더십, 식음료 마케팅 및 영업, 인적자원관리H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갈고 닦아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고 한다.

우연히 만난 그였지만 이제는 필연적인 사이가 되어 수시로 만나고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원진연 교장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길이 언제나 형통하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열정으로 보아 능히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하리라 믿는다.